서울의 봄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 전부터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알려져 폭발적인 예매로 이어졌는데요, 왜 봐야 하는지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알 거 같았습니다.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12.12 군사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오늘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 정보
개봉 : 2023년 11월 22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41분
서울의 봄, 짧았던 희망의 기간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약 16년간 장기 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으로 유신체제가 사실상 붕괴되었고, 이는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화를 향한 새로운 움직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이 시기를 '서울의 봄'이라 부릅니다.
서울의 봄, 짧았던 희망의 기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암살되는 10.26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1979년 10월 27일부터 1980년 5월 17일까지, 이 시기를 '서울의 봄'이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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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영화 줄거리
1979년 12월 12일은 대민국 현대사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암살 이후의 혼란 속에서, 서울은 또 다른 격변을 맞이하게 됩니다.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이후 서울에는 새로운 기대와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바람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군사반란을 일으키며, 이 바람은 잔인하게 끝나버리게 됩니다.
전두광은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서울로 전방부대를 불러들였습니다. 이날의 반란은 단순한 군사적 움직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전구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서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에서는 치열한 대립이 펼쳐졌습니다. 이 9시간 동안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벌어진 가장 치열한 전쟁으로 기록됩니다.
이날 밤, 수도 서울에서 벌어진 전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었습니다. 전두광의 반란은 군사적, 정치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끼치며,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서울의 봄 등장인물
전두광(황정민) : 전두환 모티브
국군보안사령과 겸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 전두광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노태건 등과 함께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결성한 인물입니다. 1979년 국군보안사령관으로 임명된 후, 같은 해 10.26 사건을 계기로 합동수사본부장이 되어 군 내에서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이태신(정우성) : 장태완 소장 모티브
수도경비사령관, 12.12 군사반란 시 끝까지 전두광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에 맞서 싸웁니다. 전구광의 계락에 빠져 연희동의 요정에 초대된 상황에서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의 불법 체로 소직을 듣고, 긴급히 수도경비사령부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도착했을 때, 이미 반란군에 의해 상황이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신군부의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단호하게 맞섰습니다.
정상호(이성민) : 정승화 대장 모티브
1979년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은 10.26 사태 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나면서 전두광에 의해 납치되는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노태건(박해준) : 노태우 모티브
박정희 정부 시절, 전두환과 함께 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결성한 인물로 박정희 대통령이 10.26 사건으로 사망한 후, 최한규 국무총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자 전두광과 함께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합니다.
김준엽(김성균) : 김진기 준장 모티브
육군본부 헌병감인 김준엽은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과 같이 12.12 군사반란 당시 신군부에 끝까지 저항합니다.
서울의 봄 예고편 보기
저는 오늘 서울의 봄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올해 꼭 봐야 하는 영화를 꼽으라 하면 전 주저 없이 서울의 봄을 추천하겠습니다. 정말 영화를 보고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흐르고 화가 치솟고... 많은 시간이 흘러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