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설날 용돈 30만 원이 가장 적당하다.
부모님 설날 용돈은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명절 때면 지출 곳도 많아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코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에 부모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할지 한화생명에서 계열사 임직원 2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 목차 -
1. 부모님 설날 용돈 1위 30만 원
한화생명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설 명절에 부모님 설날 용돈 금액으로 1위는 36.2% 30만 원이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부족함 없이 많이 드리고 싶지만 요즘 치솟는 물가로 인해 30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2위는 20만 원(26.6%), 3위 50만 원(23.5%), 4위 50만원 초과(9.7%) 순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이라 많이 드리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예의치 않아 즉석에서 눈치를 본 후 결정하겠다는 답변도 2.1% 있었습니다.
2. 누리꾼 주체 설문조사 결과는 얼마일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도 '부모님 설날 용돈을 얼마 드리면 좋을까요?"라는 글이 올라오자 많은 댓글이 달렸다고 합니다. 누리꾼들 주체 설문조사 결과로 126명 참여해서 양가 총 40~80만 원(46.8%)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80~200만 원(26.2%), 40만 원 미만(10.3%), 200~400만 원(7.9%)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3.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할까?
19일 한화생명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한 '세뱃돈'에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세뱃돈 적정금액으로 초등학생 이하 3만 원, 중학생 5만 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만 원으로 10년 전보다 2~3배 올랐습니다.
또한 자녀가 받은 세뱃돈을 사용한 부모님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의 세뱃돈을 부모가 사용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51.9%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럼, 부모 중 아빠와 엄마 중 누가 더 많이 사용했을까요? '자녀 세뱃돈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 남성(44.1%), 여성(35.0%)으로 부모님 중 아빠가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의 세뱃돈은 어디에다 사용했냐는 질문에는 생활비(39.2%), 자녀 선물(32.1%), 그냥 가진다(12.7%), 외식비(5.9%)등이 있었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한 답변으로는 대출상환이 있었습니다.
마무리 : 더 드리지 못해 아쉽다.
오늘은 부모님 설날 용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위는 30~40만 원 정도로 마음은 더 드리고 싶지만 정해진 월급으로 더 드리지 못해 아쉽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설문 참석자들을 중에는 '액수가 뭐가 중요한가', '그냥 안 드린다' 등의 답변도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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