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

예멘원두커피 특성 살펴보자

주인장 동엽마미 2022. 8. 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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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원두커피 재배 특성 및 종류 공부해보자

예멘은 최초로 커피를 재배, 무역이 이루어졌던 나라로 뿌리가 깊다. 예전과 다르게 생산량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풍미가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모카 무역항에서 유래한 예멘원두커피 모카 마타리는 빈센트 반 고흐가 자주 마셨다고 해서 유명하다. 오늘은 예멘원두커피 재배 환경, 생두의 종류를 알아보고 로스팅까지 배워봅시다.

예멘원두커피 재배 환경 확인해 보자

에멘원두커피는 테라스라고 하는 산악지대의 경사면을 활용하고 포플러 나무를 이용한 그늘 재배를 하고 있으며 비료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농사짓고 있다. 지형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는 게 특징이고 수확은 기계 사용보다는 직접 손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두의 모양이 규칙적이지 못하고 크기도 일정하지 않아 미운 백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멘원두커피 수확시기 및 건조 방법

예멘원두커피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수확하며 햇볕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를 이용한 자연 건조법으로 가공한다. 건조방법은 평평한 지붕 위에다 과육을 제거하지 않은 체리를 그대로 건조시키고 맷돌을 사용해 껍질을 벗긴다. 이 과정에서 나온 껍질에 계피, 생강을 넣어 전통차로 마시기도 한다. 등급분류는 결점두에 의해서 마타리, 샤르키, 사나니 3등급으로 나눠진다.

예멘원두커피 종류인 모카 마타리 알아보자

예멘의 수도인 사나 서쪽에 위치한 마타리에서 재배되었으며 예멘에서 생산된 생두 중 가장 유명하다. 바디 마타르 지역에서 생산된 생두를 지칭했으나 요즘은 그 주변에서 생산되면 다 마타리라고 부르고 모양이 워낙 불규칙해서 볶은 후에도 색깔이 다 다르다. 와인처럼 숙성된 새콤함, 짙은 초콜릿, 묵직한 바디감과 자극적인 향이 특징이며 모든 맛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끝 맛이 구수하다. 생 초콜릿과 곁들여 마시면 향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다마리 예멘원두커피 종류를 살펴보자

남부지역 다마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아니시라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지역에서는 저지대에서 자란 생두도 포함하기 때문에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히라지 보다는 부드럽고 바디가 풍성하며 균형 잡힌 과일향, 와인향과 적절한 산미가 특징이다.

예멘원두커피 히라지를 공부해 보자

서쪽 해안지방에 위치한 하라즈는 500년 이상 커피를 생산했으며 전 지역 중 최대 생산지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생두가 예멘원두커피 히라지이며 예멘에서 품질이 가장 좋다. 강한 산도와 새콤함 아로마향이 특징이며 바디감은 중간 이상이고 자극적이며 강한 맛이다.

예멘원두커피 이스마일리를 알아보자

베니 이스마일 지역에서 재배되는 이스마일리는 고대 커피나무 중 하나이며 품종의 이름이기도 하다. 대부분 중앙 예맨에서 재배되며 완두콩 같은 모양이 특이하며 밝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고 바디감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비교적 부드러운 맛이 난다.

예멘원두커피 로스팅 및 마시는 방법

예멘원두커피는 전통적으로 재배되었기 때문에 바디감이 풍부하고 흙의 향, 나무향 등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으로 풀 시티 이상으로 로스팅하고 분쇄할 때에는 곱게 갈아야 그 맛이 더 부각된다.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마실 때 가장 잘 어울리며 예멘에서는 이브릭이라는 주전자에 생두 가루를 끓여서 마시는 전통적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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