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 커피 등급 공부해보자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 및 특징 살펴보자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은 다섯 종류로 나눠진다. 생산량은 연간 1,800에서 2,500톤 사이로 브라질 생산량의 1,40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고 일본으로 80프로 정도나 수출되기 때문에 제대로 맛을 보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다른 나라에서는 환경이 맞지 않아 재배가 힘이 들기 때문에 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에 대해서 살펴보고 특징과 맛도 알아보자.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 및 생산지를 확인해 보자

블루마운틴 커피는 티피카종으로 1730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블루마운틴 대부분이 고원지대 산악지역으로 온도가 낮으며 안개가 많이 끼고 구름이 계곡으로 흐르고 있다. 이 구름으로 인한 그늘 때문에 햇볕이 가려져 생두가 천천히 익어가고 수확까지 약 10개월이 걸린다. 다른 나라 재배 기간의 2배 정도 더 걸리는 시간이며 이렇게 자란 생두는 밀도가 높고 우수하다. 토양은 화산 토양이라 생두를 키우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지만 지역 특성상 평지가 없고 대부분 가파른 언덕이라 농사가 쉽지 않다. 현재 세이트 앤드류, 메리, 토마스, 포틀랜드, 맨체스터 지역에서만 생산된다.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이 높은 이유 

경작지가 절벽에 가깝다 보지 수확 시 기계 사용은 못하고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하며 수확시기는 8월에서 9월경이고 생두 세척법은 물을 사용해서 하고 건조는 태양건조 과정을 거친다. 등급 분류 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블루마운틴 커피는 변색되거나 벌레 먹은 콩 등 결점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생두는 크기가 크고 짙은 누런색을 띠고 있다.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 분류 방법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은 모양이나 크기, 결점에 따라 다섯 종류로 등급이 나눠진다. 우선 블루마운틴 NO1부터 NO3 까지는 결점, 크기로 분류되고 다음으로는 블루마운틴 피베리로 씨가 하나만 있어야 하고 2프로 이상 결점이 있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트리아즈 등급은 생두의 4프로 이상 흠결이 있어서는 안 된다.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 나눈 후 완제품 포장 알아보자

자블럼이란 블루마운틴 커피를 볶은 다음 포장까지 끝낸 수출하는 완제품을 말한다. 로스팅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보통 시티와 풀시티 정도로 볶고 이렇게 로스팅이 끝난 원두는 적당한 산도와 가볍지 않은 풍부한 향이 특징이며 달콤한 맛까지 어울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 단독으로 마시기보단 적은 양을 다른 원두와 섞는 경우가 많다.

블루마운틴 커피 등급 맛을 보면 알 수 있다

블루마운틴 커피는 커피의 장점인 부드러운 쓴맛, 달콤한 맛, 은은한 신맛 등이 조화롭게 어울려져 있으며 무거운 바디감까지 가지고 있다. 보통 다른 원두들에서는 고무 탄 내 등 좋지 않은 향들이 나는데 블루마운틴은 그 향조차 거의 나지 않아 최고의 원두라 할 수 있다.

 

블루마운틴이 품질이 우수한 이유는 고도, 온도, 일조량, 토양 등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춘 지역인 이유도 있겠지만 자메이카 커피 산업 위원회의 철저한 감독에 위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 위원회에서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생두만을 인정하는 법령을 정하고 생산량을 제한하며 품질관리 또한 엄격하게 하고 있고 포장 하나에도 나무상자를 이용하는 등 차별성에 신경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