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보자도 비린내 없이 과메기 먹는 법

주인장 동엽마미 2022. 12.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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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없이 맛있게 과메기 먹는 법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 먹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1 ~ 1월까지가 과메기 철로 지금 드시면 신선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비린내 없이 과메기 먹는 법과 효능, 보관방법 등 과메기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차 -

1. 과메기란?

 

2. 효능

 

3. 종류

 

4. 맛있게 먹는 법

 

5. 요리 방법

 

6. 보관 법

 

7. 포스팅을 마치며

 


 

1. 과메기란?

경상북도 포항시 특산물로 추운 겨울 꽁치나 청어의 허리 부분을 끈으로 묶는 다음 줄에 널어 3 ~ 10일 동안 바닷바람에 말린 것을 과메기라고 합니다. 요즘은 청어 과메기보다 꽁치 과메기가 주가 되다 보니 과메기는 꽁치로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구룡포 과메기
구룡포 과메기

 

2. 과메기 영양 및 효능

과메기에는 음식물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는 불포화 지방산 (EPA), DHA, 오메가 3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다량의 타우린도 들어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2-1. 다이어트 -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과메기는 100g당 약 178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과메기 먹는 법으로 다양한 야채와, 해조류 등을 함께 먹기 때문에 포만감도 높아 다이어트에 훌륭한 식품인 거 같습니다.

 

2-2. 골다공증 예방 -  과메기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슘과 비타민 D는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을 많이 겪고 있는 갱년기 여성이나 뼈가 만들어지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2-3. 간 기능 강화 - 과메기에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몸속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므로 피로 해복이나 간 보호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 해독을 도와주는 지방산도 풍부해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4. 두뇌 건강 - 과메기는 오메가 3, 핵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메가3가 뇌 기능에 도움을 줘서 뇌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과메기 종류

과메기 종류는 손질에 따라 통과메기와 편과메기로 나눠집니다. 1990년대까지는 청어나 꽁치를 통으로 말려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요즘은 반으로 갈라 만든 편과매기가 더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3-1. 통과메기 - 청어나 꽁치를 바닷물에 씻어 아무런 손질 없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서 말린 것을 통과메기라 합니다. 통으로 말렸기 때문에 내장 기름이 살에 퍼져있어 편과메기보다 풍부한 맛을 냅니다. 숙성이 잘 된 것은 손으로 뼈를 당기면 빠질 정도로 살이 부드러워서 골수 과메기 팬은 통과메기만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맛과 비린내가 심하고 물컹거리는 식감이 강해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3-2. 편과메기 - 꽁치나 청어를 내장을 다 빼고 반으로 갈라 잘 말린 것을 편과메기라 합니다. 반으로 잘라 바싹 말렸기 때문에 부패 걱정도 적고 비린맛이 약해 초보자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과메기 미역 먹는 법
과메기 미역 먹는 법

 

4. 과메기 먹는 법

과메기 먹는 법은 과메기를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초장을 찍어 생미역에 싸서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마늘, 청양고추, 쪽파 등을 입맛에 맞게 같이 싸 먹으면 훨씬 더 맛이 좋습니다. 생김과 같이 먹어도 맛이 좋지만, 과메기를 처음 먹는 경우라면 비린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김은 빼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묵은지나 깻잎에 싸서 먹으면 훌륭한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으며 과메기의 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과메기 먹는 법은 기름장을 만들어 고기처럼 찍어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많아 금방 질릴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맛있게 과메기 먹는 법은 쌈채소에 생미역을 올리고 청양고추, 마늘 등을 같이 싸 먹는 것입니다.

 

 

 

 

 

 

 

5. 과메기 요리

과메기 먹는 법은 보통 생으로 먹지만 비린내가 싫다면 튀김이나 무침, 구이로 요리를 해서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5-1. 과메기 무침 - 채 썬 무 75g,  다진 마늘 3쪽, 무 길에 맞춰 길게 썰어 둔 쪽파 3 뿌리, 다진 생강 반 스푼, 가늘게 찢은 과메기 120g을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3/2큰술, 간 양파 1큰술, 간 사과 1큰술, 꿀 2큰술, 식초 3큰술과 잘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에 통깨 적당량을 뿌려주면 새콤달콤한 비린내 없는 맛있는 과메기 무침이 완성됩니다.

 

5-2. 과메기 양념구이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2 큰술, 물 3큰술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중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나면 과메기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2~3분 정도 구워준 후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잘 발라 약불에 구워줍니다. 잘 구워진 과메기 위에 쪽파와 통깨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영덕 과메기
영덕 과메기

 

6. 과메기 보관 법

기름이 많은 과메기는 공기와 닿으면 빨리 산화되고 실온에서는 쉽게 곰팡이가 핍니다.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그늘진 베란다에 걸어 놓고 한두 개씩 먹는 게 좋지만 오래 두고 먹는 다면 비닐팩에 담아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보관 시 2~3일 이내에 드셔야 하고 더 오래 보관을 원하시면 냉동고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냉동된 과메기는 30~1시간 정도 실온에서 자연해동하시면 됩니다.

 

과메기 청어
과메기 청어

 

7. 포스팅을 마치며

과메기 먹는 법으로는 야채와 미역 등으로 쌈을 싸서 드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비린내 없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무침이나 구이등으로 요리를 해서 드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과메기는 오랜 시간 보관 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안에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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