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

탄자니아커피원두 종류별 특성 이해하기

주인장 동엽마미 2022. 8. 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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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커피원두 종류별 특징과 재배 환경 배워보자

탄자니아는 케냐, 에티오피아등과 같이 아프리카 대표 커피 생산국가이다. 탄자니아커피원두는 향이나 바디감 등에서 케냐보다는 부족하지만 다른 원두들에 비해서는 훌륭하며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지녀 생산량의 상당 부분이 영국 왕실로 수출되고 있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환경이나 전문 인력 등이 많이 부족 하지만 정부와 여려 단체들이 노력으로 우수한 품질을 만들고 있다. 같은 나라에서 생산되지만 북부 지역은 바디감과 산미의 밸런스가 좋고 남부 지역은 산미가 약해서 상대적으로 향이 무겁게 느껴지는 차이점이 있다. 오늘은 탄자니아커피원두 특성을 종류별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탄자니아커피원두 재배 환경 살펴보자

탄자니아는 국토의 많은 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냐와 북쪽 국경을 마주 보고 있다. 유명한 탄자니아 AA 원두 재배지인 킬리만자로를 비롯해 많은 산들이 고도 4000M 이상이고 화산재 토양이며 강수량도 풍부해 탄자니아커피원두 생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요 생산지인 모시, 탕카니카 호수, 니아사 호수지역은 아라비카를 생산하고 탕가는 로부스타를 재배하고 있으며 아라비카 70프로, 로부스타 30프로 정도 생산되고 있다.

탄자니아커피원두 수확과 등급분류 알아보자

로부스타는 6월에서 12월까지, 아라비카는 10월에서 2월까지 수확시기가 다르며 일조량을 조절하기 위해 키카 큰 나무 그늘을 활용한 셰이드 농법과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하며 수확량은 적은 편이다. 탄자니아커피원두 등급은 스크린 사이즈로 분류하며 AA가 최상급 등급으로 크기가 약 7.2m 이상이 되며 그다음으로 A, AMEX, B, C, PB 6단계로 나눠진다. 이중 PB는 프리미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주로 미국으로 수출되며 AMEX는 크기가 아닌 투명도를 보는 단계로 처음 마시는 순간부터 마신 후까지 전체를 본다.

탄자니아커피원두 킬리만자로 알아보기

커피의 신사라는 칭호까지 받고 있는 탄자니아커피원두 킬리만자로는 모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커피다. 등급은 최상급인 AA이고 탄자니아 AA 또는 킬리만자로 AA라 불리기도 하며 회색빛이 감도는 녹색을 띤다. 와인과 비슷할 정도로 맛이 섬세하고 향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생두의 모양은 길쭉하며 풀 시티로 로스팅을 하면 특징인 와인 같은 향과 산도가 강하고 쓴 맛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다.

탄자니아커피원두 음베아 공부해 봅시다

탄자니아커피원두 음베아는 남서부 음베아 고지대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되었으며 공정무역 커피이다. 공정무역이란 1924년 설립된 단체로 더 나은 생두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 기술 향상이나 면허등을 통해서 관리하고 있다. 탄자니아커피원두는 흐린 초록색이며 시티와 풀 시티 사이로 로스팅 한다. 탄산음료 같은 톡 쏘는 신맛이 특징이며 초콜릿 향이 부드럽게 감싸준다.

탄자니아커피원두 전통차 만드는 법 배워봅시다

탄자니아커피원두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맛을 부각 시키는 독특한 전통 레시피가 있다. 먼저 생강을 주전자에 넣고 끓인 후에 커피 가루와 설탕을 넣은 다음 다시 끓이고 나서 거름망으로 걸러내고 마신다. 약간 걸쭉하며 맛은 우리나라 생강차와 비슷하긴 하지만 씁쓰름함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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