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원두커피 등급 및 지역별 특성 살펴보자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페루원두커피는 7대 생산국 중 하나로 연간 생산량이 25만 톤이 넘는다고 한다. 전체 농가 소득의 30프로나 되고 5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유기농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점들의 강하고 쓴 맛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미디엄 바디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페루원두커피의 기후, 등급, 지역별 특성을 자세하게 알아보자.
페루원두커피 기후 특징 및 등급 살펴보기
페루는 아마존은 열대, 태평양을 접하고 있는 서쪽은 사막과 해안, 안데스 산맥의 고산 기후 등 다양한 기후 형성으로 지역마다 토양의 특성, 일조량, 강수량이 다르다. 그 영향으로 생두 역시 다채로운 맛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아주 오래된 티피카 품종이 아직도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중남미에서 보기 힘든 품종이다. 페루원두커피 수확은 11월부터 3월까지이며 습식법을 사용해서 가공하고 있다. 품질등급은 재배지역 고도로 분류하며 고도 1350m 이상에서 재배된 생두는 SHB, 고도 1200m에서 1300m 사이는 HB등급으로 분류한다.
산토 도밍고 델라까피아 페루원두커피 재배지 알아보자
산토 도밍고 델라까피아는 고도 1200에서 2000m 사이에 위치해 있어 숲에 둘러 싸여 있고 봉우리와 언덕으로 좁은 농지에 재배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된 생두는 가벼운 바디감과 오렌지 향, 장미류의 꽃향기와 다양한 허브향이 특징이다. 품질 등급은 SHB로 최고 등급이며 물세척 법으로 가공하고 있다.
페루원두커피 찬차마요 생산지 특징 공부하기
적도 근처 안데스 산맥 해발 1500m에서 2000m에 위치한 찬차마요는 알맞은 날씨와 청정지역으로 최고의 생산지이다. 무농약, 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천연 자연 재배로 생산한 생두는 중간 정도의 바디감에 부드러운 쓴맛과 깊은 산도의 밸러스가 잘 맞아 남미 최고의 커피로 불리고 있다.
사티포 지역 페루원두커피 경작 방법
아마존 열대 우림인 사티포는 고온다습한 날씨의 도움으로 품질 좋은 100프로 아라비카 품종과 티피카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주로 가파른 언덕이나 산악지형에서 농사짓고 있으며 이곳의 생두는 강하지 않고 매력적인 향기가 특징이다. 사티포 지역은 조합으로 운영되며 유기농 생두를 생산하고 있다.
페루원두커피 촌탈리 지역 생산 방법
북서쪽 높고 험한 지역인 촌탈리는 주로 고도가 높고 경사가 심해 계단식 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소규모 단위의 영세한 농가들이 대부분이지만 다양한 아라비카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페루원두커피 맛은 향긋한 레몬의 향기와 산뜻하고 강한 산도, 달콤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페루원두커피 우르밤바 지역 재배 알아보기
잉카 유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가 위치하고 있는 우르밤바는 고도 12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농사짓고 있으며 이곳의 페루원두커피는 은은한 향과 약간 달고 약한 산도로 가벼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서 스페셜티급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페루는 세계 최대의 유기농 생산국이며 생산량의 30프로 정도가 스페셜티 커피로 품질이 좋은 원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스페셜티 엑스포에서 두 번이나 최고의 생두로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계속적인 농부들의 노력과 정부의 많은 지원의 결과로 콜롬비아나 과테말라 등과 품질 경쟁을 벌일 정도로 페루원두커피의 향과 맛이 많이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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